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축하를 받아야 할 날인 결혼식,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기도 쉽지 않아진 요즘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인원 역시 한정이 되어있습니다.
온라인 약속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그렇다면 결혼식도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을까요?
우선, 결혼식 준비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부터 얘기해보죠.
아래 이미지는 VR을 사용하여 본인 결혼식을 미리 경험해보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웨딩북 청담'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결혼 전 원하는 지역의 웨딩홀을 체험, 관람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계약 유도 또는 광고와 상관없이 예비 신혼부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공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020년만 해도 '웨딩북'의 월평균 신규 가입자가 1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웨딩 박람회나 식장을 돌아다녀야 했다면 이제는 VR과 온라인으로 다양한 준비가 가능해졌습니다.
예비 신혼부부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결혼식 당일이 되어야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죠. 하지만 '웨딩북 청담'과 같은 VR 기술을 통해 이제 결혼식 전에도 미리 경험해볼 수 있고 또 더 꼼꼼히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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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지인 결혼식에 참여해보셨나요?
코로나 종식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시간 속에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식을 미루지 못한 채 새로운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공간에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은 온라인으로 하객들을 초대하였습니다.
웨딩 업체 트라디노이와 KT는 온라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KT는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하객들이 축하 메시지를 실시간 영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 다원 생중계 시스템을 지원하고, 트라디노이는 예비 신혼부부의 취향에 맞는 장소와 웨딩 진행에 도움을 줌으로써 비록 온라인 결혼식이지만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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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객이 온라인으로 참석을 하므로 본식이 시작되기 하객을 맞이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그 시간 동안 스튜디오 촬영 못지않게 결혼식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결혼식이 계속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멀리 있는 지인들과도 함께 축복받는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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